수험생에게 가장 힘든 순간은 공부를 안 해서 불안한 때보다, 열심히 하는데도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을 때이다. 강의를 하나 더 들어야 할지, 문제집을 바꿔야 할지, 지금 듣는 선생님을 계속 믿고 가야 할지 흔들리는 순간이 반복되면 공부량이 아니라 판단 fatigue가 쌓인다. 그래서 성적이 오르기 전 먼저 필요한 것은 새로운 자극이 아니라, 흔들릴 때마다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준이다.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인강을 고를 때 유명 강사 이름부터 찾지만, 시간이 지나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은 따로 있다. 여러 과목을 한 흐름 안에서 이어갈 수 있는지, 내가 필요한 시점에 강의를 갈아타거나 넓혀 들을 수 있는지, 그리고 공부 기록을 내가 직접 확인하며 루틴을 유지할 수 있는지 같은 부분이다. 앱 소개에 올라..